1TV서 30일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어린이가 놀면서 안전도 배우는 애니메이션이 EBS에서 선보인다.
'용감한 소방차 레이'는 우주에서 온 레이소방대가 각종 안전사고를 일으키려는 악당들을 막고 위험에 빠진 어린이를 구조하는 이야기다.
용감한 지휘대장 레이와 말괄량이 구급차 앰비, 똑똑한 조명차 비콘, 힘센 펌프차 펌프, 사다리차 래드, 화학차 헤이즐, 헬리콥터 헬릭스 등 앙증맞은 소방차 7대가 등장한다. 악당 파이탄과 스파키, 개스톤을 쫓아 지구로 온 레이소방대는 7살 준이와 5살 미나 집에서 부모님 몰래 같이 살게 된다. 레이소방대는 준이와 미나가 악당 손에 위험해지지 않도록 가장 먼저, 빨리 출동한다.
'용감한 소방차 레이'는 EBS와 팝콘픽쳐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연두세상이 함께 제작했다.
프로그램 사전 기획과 제작에 2년이 소요됐다. 프로그램은 유아 안전사고 실태 조사를 기반으로 유아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 아이템을 소재로 선정했다. 매회 등장한 안전 교육 내용을 30초 길이로 정리해 방송 말미에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은 총 26편으로, 30일부터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8시30분에 1TV에서 방송된다. EBS는 "기존 유아 TV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뛰어난 영상,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재미와 매력을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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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5/13 15:00 송고
